강사소개: 임근혜
한국에서 본격적인 박물관/미술관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1990년대초 미술이론을 전공하며 큐레이터라는 신종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당시 미술계에 불어닥친 ‘세계화‘를 경험하고 싶어 마침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 신설된 큐레이터쉽 석사과정을 밟고 돌아와 2003년 서울시립미술관과 경기도미술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론과 현장의 괴리를 느끼다 2010년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레스터대학에서 미술관 제도연구로 박사 논문을 쓰던 중 귀국, 서울시립미술관(2013~7)과 국립현대미술관(2017~2019) 전시팀장을 거쳐 현재 아르코미술관장로 재직 중이다. 관심분야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술(관)의 의미와 역할, 저서로는 <창조의제국: 영국현대미술의 센세이션 그 이후>(개정증보판, 201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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