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출신 6명의 작가와 함께 하는 <로드쇼:여수에서 신안까지>
2022년 <로드쇼:여수에서 신안까지>는 지난해와 다르게 서울에 있는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인 토탈미술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예술의 섬 장도(여수)에서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는 2년의 장기 기획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된다. 첫번째 파트는 전남출신이지만, 대학에 들어가며 서울로 올라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거나 유학생활을 마친 후 서울에 정착한 6명의 현대미술작가들이 기획자와 함께 고향인 전남 여행을 시작으로 한 전시회이다.
7월 말 참여 작가와 기획자는 여수에서 출발하여 고흥, 순천, 벌교, 보성, 해남, 신안, 목포를 여행하는데, 이를 통해 전남의 수려한 자연 자원은 물론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미래를 보고, 보성여관, 낙안읍성에서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넘어간 듯 시간 여행자가 된다. 이러한 여행 경험에서 작가들의 개인적인 추억과 기억이 덧대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에서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