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가인 Rémi Klemensiewicz 는 소리에 초점을 두고 이를 주된 재료로 사용하며, 전시에서부터 라이브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작업들을 통해 여러 요소들과 표현 방식들의 결합을 중심으로 연구와 실험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Auditory Réecognition〉는 간단하지만 다른 관여도의 레벌을 가진 각기 다른 타입의 유형의 물건들을 사용하여 사운드(소리)와 시각적인 신호의 일치에 관한 아이디어와 개념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통적인 한국의 탈을 이용한 ‘목소리’라는 청각적 신호와 그것을 해석하는 다양한 견해들, 혹은 일상의 물건들을 가지고 소리를 수집, 보는 대상과 말하는 대상, 그리고 해석의 다양함들을 토론하게 됩니다.
[A.I.632 #12_워크숍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