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예언자 The Prophet in the Darkness

전시명 : 방앤리 《어둠 속의 예언자》

일 시 : 2023년 9월 1일(금)~10일(일)

오프닝 리셉션: 2023년 9월 1일 (금) 15시-19시

관람시간 : 월-토요일 오후 12시-6시 | 일요일 오후 1시-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전시 기간 중 휴관일 없음)

관람요금 : 무료

만든 사람들 

예술가 방앤리
과학자 박종길

프로젝트 매니저 서미선
협력 큐레이터 이보름
전시 음성해설 및 가이드 투어 서수연
번역 및 감수 구태훈, 리처드 토마스
그래픽디자인 장원호, 홍앤장예술사무소
영상촬영 및 아카이브 슈가솔트페퍼, 봄
영상장비 미지아트

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김민선, 김영은, 윤현민
도움 이예은
사진 노세환

주최 및 주관 방앤리 스튜디오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 

*본 작품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전시 리플렛/부록 접속 링크

 

 

《어둠 속의 예언자》는 뉴로모픽 공학을 연구하는 박종길 공학박사(KIST 선임연구원)와의 대화에서 출발합니다. 방앤리와 박종길 박사는 《AVS artist view science 과학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 : 내추럴 레플리카》(2023, 김희수아트센터)을 계기로 작품의 바탕이 되는 이론적인 틀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작가 나름의 예술적 사유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섬세한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인간의 뇌를 모사한 뉴로모픽 칩을 장착한 초지능 AI. ‘AI 예언자’ 시스템이 탑재된 완전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된 미래 사회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협업의 과정에서 발생한 질문은 ‘청문회’와 ‘사건의 재구성’이라는 예술적 실험으로 귀결됩니다. 인간을 대신해 모든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인공지능 시스템은 마치 불확실한 시대에 등장한 ‘예언자’처럼 보입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는 AI의 예측 오류와 실수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전시는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된 AI 예언자의 청문회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재현하는 새로운 시간의 개념을 비롯해 과학기술 윤리와 딜레마, 다양한 영역에 걸친 기술의 영향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을 촉발함으로써 관객에게 새로운 사고의 틈과 사색의 자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The Prophet in the Darkness” commences with a dialogue with Dr. Jongkil Park, a senior researcher at KIST specializing in neuromorphic engineering. The program “AVS: Artist View of Science” with Dr. Park not only fortified the theoretical framework within which the work unfolds but also enriched the artistic musings of Bang & Lee, rendering them intricate and profound.

The exhibition’s backdrop is set in a technological society where fully autonomous vehicles have been commercialized, driven by super-intelligent AI. Additionally, AI Prophet, equipped with neuromorphic chips simulating the human brain, inhabits this landscape. In a period of uncertainty, an AI system assuming the role of making judgments and decisions on behalf of humans takes on an almost prophetic demeanor. 

This narrative delves into the implications of AI’s fallibility in prediction, especially in the presence of steadfast faith in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s.

Through the medium of AI-mediated synesthetic experiences, the exhibition strives to cultivate a space for introspection among its audience. By prompting inquiries into the nature of time, the ethical quandaries posed by technology, and the multifaceted impac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cross various domains, the exhibit aims to stimulate independent thought and contemplation.

 

2023 울산시립미술관 신진 작가 성과 전시
대면_대면 프로젝트 : 중심의 전환 Center Shift

일 시 : 2023년 5월 25일(목)~7월 2일(일)

오프닝 : 2023년 5월 25일 (목) 17시

관람시간 : 12시~18시 입장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입장

주최 : 울산시립미술관

주관 : 토탈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은 지역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면_대면 프로젝트: 중심의 전환> 전시를 개최합니다

지역 신진작가 육성 프로젝트는 유망작가 선발 공모, 작품 구입, 미술관 내 전시, 미술관 밖 전시, 이 4단계로 진행되는 연속 프로그램입니다.

작가와 평론가의 1대1대면 방식의 포트폴리오 리뷰 공모를 첫 단추로 하여, 이번 미술관 밖 ‘토탈미술관’ 전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다면적인 지역 신진작가 지원 방식은 지방미술관으로서는 미술의 중심을 전환하는 매우 이례적이고 선도적인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 서울-경기 중심의 미술사 서술과 전시 기획은 유망한 지역작가들의 어깨를 위축시킨 것도 사실입니다.
중앙과 지방 사이의 문화담론 불균형을 해소하며 지역 신진작가들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공모에 선발된 24명의 작가들이 서울 소재의 미술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합니다. 이들이 자생력 있는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지역성의 재정립과 탈중앙화를 통한 새로운 예술 생태계 구축에 조그만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Holy Waste_거룩한 낭비 : 이순종개인전

전시명 : Holy Waste_거룩한 낭비

참여작가 : 이순종

일시 : 2023년 4월 14일(금)~5월 14일(금)
>> 오프닝 : 4월 15일 오후 1시

관람시간 : 12시~6시 (화~토요일) / 오후 1시~6시(일요일)_입장마감:오후 5시 30분

장소 : 토탈미술관

주최/주관 : 토탈미술관

미술관 카페 정원, 미술관 입구, 돌방에 설치된 작품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거푸집 틀을 복제한 것들이다. 팔과 다리가 소실되고 몸통만 있는 상태로 덩그라니 놓았다.                서양 근대 미술의 대표작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껍데기 거푸집을 미술관에 놓았다.

‘Men in Pose’라 명명했다.
인류세를 살고 있는 지금 사람들의 어떤 상태 같기도 하고, 뭔가를 모색하는 인류의 상황 같기도 하다.

돌방에는 ‘Men in Pose’들이 둥글게 모여 마치 무슨 음모를 꾸미는 듯하고 오래전에 만들어진 나 자신의 영상 이미지가 그들의 음모를 비웃는 듯하다. 나는 이런 당혹스런 모순과 충돌 속에서 무의식의 심연에 떠도는 어떤 이미지들을 낭비하는 듯하다.

나는 ‘다이소’라는 저렴한 일상용품 가게에서 식기, 유리그릇을 보고 그 디자인과 가성비에 매료되어 필요도 없이 사기 시작했다. 워낙 저렴해서 재미로라도 살 만큼 물건들이 맵씨있었고 질도 좋았다. 그 회사 대표의 말이 인상적이다. 사람들이 천원짜리 물건을 사서 좋아할 때 본인은 정말 행복하다고… 마치 팝 아티스트의 스피릿을 보는 것 같다.

유리 그릇과 식기를 조합한 램프들을 우아하고 장엄하게 장식장 위에 놓았다. 우주를 떠다니는 거대한 곤충같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름답다.
실제 소용을 낭비해 써버리고 다른 가치를 획득하는 교환의 즐거움…

메자닌 방에 미인도가 있다.
나는 오래전에 미인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신윤복의 ‘미인도’에서 출발한 미인도는 성스러움과 속스러움의 교차 속에서 어느 한 지점에 포획되지 않고 규정할 수 없는 어떤 지점을 더듬는 듯 하다. 이 짓 또한 낭비이다. 그리고 예술의 속성이다.

 

In Search of Lost Beauty 2_잃어버린 미를 찾아서 2 : 김원방 개인전

전시명 : In Search of Lost Beauty 2_잃어버린 미를 찾아서 2

작가 : 김원방

일시 : 2023년 4월 14일(금)~5월 14일(금)
>> 오프닝 : 4월 15일 오후 1시

관람시간 : 12시~6시 (화~토요일) / 오후 1시~6시(일요일)_입장마감:오후 5시 30분

장소 : 토탈미술관

주최/주관 : 토탈미술관

청년기 시절의 작품과 예술에 대한 긴 성찰을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전시 :

김원방은 홍익대와 프랑스에서 조각과 예술이론을 전공했다. 1989년 갤러리 현대에서 <잃어버린 미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조각 개인전을 열었고, 1993년부터 미술평론가 및 기획자로 활동했다. 이번 토탈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은 그의 두번째 개인전이 된다.

작가는 1989년 첫 개인전에서 유리로 제작된 초현실주의적 분위기의 독특한 조각을 전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날카로운 유리, 낙엽, 석탄, 커튼 등을 조합하여 마치 어두운 심리극 무대 같은 광경을 만들었고, 이는 당시 미술계에서 `불안하고도 시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작품’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작가는 인간의 의식 속에서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환상들을 탐구하는 초현실주의적 방법론에 관심을 기울였고, 이를 통해 인간의 무의식 세계를 표현하려 하였다. 이번 전시는 첫 개인전의 속편의 의미를 갖고 있고, 그래서 작가는 ‘잃어버린 미를 찾아서 II’라는 제목을 붙였다. 작가는 예술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어떤 주제나 지식을 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불가능한 대상을 미적으로 승화시켜 표현하는 것이며, 이번 전시는 그러한 생각을 심화시킨 시도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특히 `모성적 공간’ 또는 ‘모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가는 인간의 무의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모성적이고 여성적인 공간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것은 영원한 그리움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불안과 환상이 생겨나는 기원이라는 것이다.

전시작들은 모두 `태고'(Primal)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태고는 인간의 정신의 가장 오래된 기원, 즉 모성적 공간을 의미한다. 회화작품에서는 동굴이나 자궁 같은 공간, 어둠과 빛의 대비, 모호한 윤곽선, 날카로운 형상, 인체의 일부, 부러진 기둥 등과 같이 모성적 공간과 연관된 이미지를 묘사한다. 그리고 이것을 초현실주의미술, 추상미술, 19세기 낭만주의 풍경화 등이 혼합된 방식으로 표현한다. 조각작품에서는, 어두운 상자 속에 글리터 가루를 입힌 갈대밭 같은 풍경을 연출하거나, 갈라진 틈새에서 배어나오는 액체 등을 묘사함으로써, 모성적 공간이 일으키는 불안감을 표현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가 과거 청년기 시절의 작품과 예술에 대한 긴 성찰을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전시라고 말한다.

TOTAL SUPPORT 2022

기간: 2022년 10월 12 일(수)- 18일(화)
장소: 토탈미술관
문의: 02-379-7037

참여작가:
강명선, 강준영, 고영애, 구경모, 김기라, 김도균, 김동연, 김승연, 김용익, 김지혜, 김진희, 김춘수, 김춘재, 김태협, 김태호, 김형대, 김홍식, 노기훈, 노상균, 노세환, 랑강, 문형민, 박상미, 박석원, 박선기, 박지하, 박찬용, 배지현, 백진, 변종하, 송수남, 송은영, 신기화, 신선희, 신창용, 안규철, 안상훈, 양순열, 우종택, 원성원, 원애경, 유인수, 윤상윤, 윤정미, 이동재, 이두식, 이상현, 이세현, 이순종, 이승조, 이승택, 이승훈, 이예은, 이일호, 이해민선, 장희진, 전명은, 전병현, 정경연, 정보원, 정복수, 정재철, 정창섭, 제여란, 제유성, 조문자, 조성묵, 진영선, 최기창, 최석운, 최윤정, 최인수, 최재훈, 한만영, 한순자, 한윤정, 허윤희, 홍순명, 홍순주, 황규태, (건축가 – 김인철, 민현식, 오의조, 이정훈, 장윤규, 조병수, 최욱, 캔민, 하태석) Allen Jones, Charles Arnoldi, Donald Sultan, Halinka Mondselewski, Jonathan Callan, Norman Sunshine, Robert Rauschenberg, Tal Moon Streeter 외

건축가: 김인철, 민현식, 오의조, 이정훈, 장운규, 조병수, 최욱, 캔민, 하태석,

협력: 가나아트센터, 갤러리 나인, 누크 갤러리, 박여숙화랑, 아터테인, 아트파크, 조은숙 갤러리, PKM 갤러리

 

주최, 주관 :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노준의, 신보슬

코디네이터: 이민지, 윤현민, 정보영, 최다혜

에듀케이터: 최주현

 

 전시 소개:

토탈미술관은 1976년 개관 이래 미술과 건축, 디자인, 음악 등 현대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수용해 왔습니다. 지난 역사를 발판으로 예술에
대한 실험적인 도전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면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토탈미술관 후원전 〈Total Support for Total Museum〉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팬데믹 위기에도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실험적인 예술 활동을 지지해 온 결과 동시대의 정치·사회적 이슈들을 다양한 예술적 형식과 실천으로 보여주는 ‘제3회 베르겐 어셈블리(Bergen Assembly 2019)’의 한국편 〈사실, 망자는 죽지 않았다〉(2021)로 2022년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한국박물관 협회)’을 수상하였습니다.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Beyond The Scene〉展에는 수어 통역과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문화접근성 향상에 대한 고민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토탈미술관 후원전은 그간 토탈미술관의 비전과 활동을 함께 해온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갤러리들의  깊은 관계로 이뤄집니다. 다양한 사회 계층과 넓은 영역의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미래를 함께 하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에 좋은 기획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블루아트페스타 2022 <로드쇼:여수에서 신안까지>

참여 작가: 강홍구, 나현, 박병래, 양경렬, 이원호, 최은숙

기    간: 2022년 9월 6일(화) – 16일(금) 

오프닝: 2022년 9월 6일 (화)  14시

장    소: GS예울마루 장도전시관

관람료: 무료

주     최: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주     관: (재)전라남도문화재단, 토탈미술관

후     원: 전라남도

문     의: 토탈미술관 02-379-7037 

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이민지, 윤현민, 정보영, 최다혜

에듀케이터: 최주현

전남출신 6명의 작가와 함께 하는 <로드쇼:여수에서 신안까지>

2022년 <로드쇼:여수에서 신안까지>는 지난해와 다르게 서울에 있는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인 토탈미술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예술의 섬 장도(여수)에서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는 2년의 장기 기획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된다. 첫번째 파트는 전남출신이지만, 대학에 들어가며 서울로 올라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거나 유학생활을 마친 후 서울에 정착한 6명의 현대미술작가들이 기획자와 함께 고향인 전남 여행을 시작으로 한 전시회이다.

7월 말 참여 작가와 기획자는 여수에서 출발하여 고흥, 순천, 벌교, 보성, 해남, 신안, 목포를 여행하는데, 이를 통해 전남의 수려한 자연 자원은 물론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미래를 보고, 보성여관, 낙안읍성에서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넘어간 듯 시간 여행자가 된다. 이러한 여행 경험에서 작가들의 개인적인 추억과 기억이 덧대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에서 선보이게 된다.

Beyond The Scene

*제3회 BTS 국제학술대회 및 특별전 <Beyond the Scene>은 순수한 학술과 전시 목적의 행사이며, 우리는 BTS의 음악 및 영상에 대한 권리를 전혀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떠한 지식재산권 및 제반 권리를 침해할 의도가 없으며 모든 권리는 지식재산권 소유자에게 귀속됨을 밝힙니다.

 

 

참여작가 : 

김기라, 노세환, 문성식, 문형민, 박경진, 방앤리, 부지현, 서동주, 안규철,
팀 옐로우아일랜드, 원성원. 이예승, 이대성 전나환, 전명은, 정보원, 정연두, 진영선,
최기창, 최대진, 최재훈, 크립톤(황수경, 염인화)

스페셜 컨트리뷰션 : 

헨리 청 Henry Cheng , 안젤라 풀비렌티 Angela Pulvirenti

일 시 : 2022년 7월 1일(금)~9월 4일(일)
휴 관: 8월 1일~8월 8일 (여름 휴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오프닝 : 2022년 7월 2일 (토) 14시

관람시간 : 11시~18시 입장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 15,000원

(무료입장:경로(65세 이상), 장애인(동반1인), 국가유공자(신분증 지참) 

메타버스 전시 : 주소 공개예정

후원 : 삼아알미늄

주최 : 국제 BTS 연구 공동체(ISBS)

주관 :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이민지, 윤현민, 정보영, 최다혜
에듀케이터: 최주현

디자인: 산책자
사진: 이예은, 서울시사립미술관협의회
영상: 남승우, 서울시사립미술관협의회
오디오 도슨트: 손정은
사운드 녹음 및 편집: 서민우
수어통역: 정우현, 장진석
메타버스 전시구축: studio mbus703 (하석준, 노치욱)
<Beyond the Scene>홈페이지: 노치욱
작품운송 및 설치: 미지아트, 현대아트디스플레이
작품설치 보조: 구예담, 송아름, 전영은

오프닝 리셉션: 일상의 즐거움

* 본 사진 컨텐츠는 (사)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에서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 

우리들이 예술가에게 정말 고마워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볼 수 있는 하나의 세계를
넘어 세상에 존재하는 예술가의 수만큼 많은 세계를 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마르셀 프루스트가 이야기했듯, 예술은 보이는 것 그 너머의 세계를 보여주거나, 보지 못하고 스쳐가는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예술가의 수만큼 많은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를 깨어 있게 한다. BTS의 행보 역시 그랬다. 한 시절을 풍미하고 잊혀지는 유행가가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살고 있는 현실과 사회를 돌아보게 하였다. 이것이 그들을 단순한 7명의 보이 그룹으로 한정 지을 수 없게 하는 이유이며, 그들을 아티스트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게 하는 이유이다. BTS 국제컨퍼런스 특별전시로 기획된 은 7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BTS의 메시지.

#정체성, #다양성, #기억, #연대, #일상, #환경 #미래

Beyond the Scene_ 보이는 것 그 너머의 이야기

Beyond the Scene 라는 전시 제목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 눈에 보이는 것,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 보자고 하는 의미이면서 동시에 7명의 소년들로 만들어진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문 이니셜의 이름이기도 하다.  에서는 7개의 키워드에 맞춰 선정된 역량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에서 BTS의 앨범제목, 가사, 발췌된 연설문은 전시된 각각의 작품들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구성요소로 작동하여, BTS의 노랫말과 현대미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할것이다.

BTS의 메신저인 아미/아미 아티스트에 의한 전시

BTS의 팬클럽인 아미(A.R.M.Y)는 단순히 BTS의 노래와 멤버들을 좋아하는데 머무르지 않는다. 그들은 BTS의 노래와 활동을 중심으로 한 그들의 메시지에 주목하고, 그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아미는 그렇게 팬덤 문화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본 전시 역시 아미가 주축이 되어 기획된 글로벌 학제간 컨퍼런스 행사의 특별전으로써, 아미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획되었다.

 

 

 

미래건축 FUTURE ARCHITECTURE

전시명 : 미래건축 FUTURE ARCHITECTURE

참여 작가 :와이즈건축,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조호 건축, HANNAH, HOLODECK, JK-AR, MIIM, OA-LAB 건축연구소, SoA, tonkin liu

전시 기간2022년 5월 25일 (수) — 6월 12일 (일)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ㅣ 토탈미술관
관람 시간ㅣ 오전 11시 — 오후 6시
관람 요금ㅣ 무료관람

주최ㅣ (사)한국건축설계학회
주관ㅣ (사)한국건축설계학회, (사)스페이스코디네이터
협력ㅣ 토탈미술관
후원ㅣ 디에이그룹, 디엔비건축사사무소,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제일건설, 토문건축사사무소, 포스코A&C, 해마건축사사무소, 해안건축,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커미셔너ㅣ
• 백승만, 영남대학교 교수, 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
• 신창훈,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대표, 한국건축설계학회 부회장
• 이정훈, 조호 건축사사무소 대표, 한국건축설계학회부회장
• 김재경, 한양대학교 교수

기획ㅣ 박선양

건축가는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는가? 《미래건축》은 건축적 상상이 현시대의 문화와 욕망의 투사체로서 매몰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시작되었다. 세상에 대한 관찰과 해석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 건축에 대한 건축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실험의 흔적을 영상미디어로 선보인다.

전시는 ‘물성과 기술,’ ‘건축과 매체,’ 그리고 ‘유동성’ 세 가지의 큰 축으로 구성된다. ‘물성과 기술’에서는 그에 대한 밀도 있는 탐구에서 출발하여, 자연의 재료가 인간의 손을 거쳐 건축물이 되어가는 일련의 과정 속 다양한 면면을 포착한다.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그룹 HANNAH는 재료특정적 접근을 바탕으로 디지털 구조학, 로봇 공학 등의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물리적, 형태학적 실험을 선보인다. 한편, JK-AR과 OA-LAB 건축연구소는 인공의 구축물로서 건축과 자연의 조우, 공존 방식을 제안한다. 한편, 영국의 건축가 그룹 tonkin liu는 때로는 직접적으로, 때로는 은유적으로 건축과 자연을 발췌, 결합해온 자신들의 작업을 소개하고, 미래 건축의 하나의 경로로서 ‘자연으로 부터의 배움’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건축과 매체’에서는 동시대 건축이 존재하는 다양한 양식과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대만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MIIM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건축’에 대한 인식을 되짚어보며, 영상을 통해 재현되는 건축과 건축경험을 시험하고, SoA는 국가 파빌리온이라는 특수한 건축양식에서 출발하여 메시지, 기술, 경험의 집합체로서 건축의 역할을 상기시킨다. 

전시의 마지막 축인 ‘유동성’에서는 건축이 자연과 도시, 사람에 대응하는 방식과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우선 조호건축과 HOLODECK의 작업을 통해 주변의 맥락과 건축의 유기적 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한 개념적 혹은 기술적 해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운생동 건축사사무소는 움직이는 건축과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연결도시’를 제안한다. 한편  더와이즈는 병산서원이라는 특정 사례를 통해 병산과 서원의 역학을 탐문하며 건축의 본연적 지속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The Shade of a Shrine_성전의 그늘 : 정진용 개인전

전시명 : The Shade of a Shrine_성전의 그늘

작가 : 정진용

일시 : 4월 30일(토) – 5월 22일(일)_금,토,일 운영
>> 전시시작일 4월 29일 (금)에서 4월 30일(토) 변경

관람시간 : 12시~6시 / 금, 토, 일

장소 : 토탈미술관 안성 분관 _ 안성요기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향림길 38
>> 안성분관 금,토,일 운영 합니다.

주최/주관 : 토탈미술관

코디네이터 : 윤현민

 디비니티(Divinity) 시리즈를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전시 :

작가는 20년 전부터 자기 작품을 세 가지 Ty로 구분하여 – City, Divinity, Authority- 작업해 왔다. 작가는 이 세 가지 주제를 작가로서 자신의 Trinity라 말한다.
특히 ‘디비니티’에 대한 개념은 작가의 어린 시절 가장 가까웠던 외할머니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참석하게 된 엄숙한 장례미사를 계기로 발화되었다. 성당의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와 애도의 기도 중에 이상하게 어른거렸던 설명할 수 없는 형체들과 성당 내부의 거룩한 성상들의 오버랩은, 어린 작가에게 초월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곳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 작가는 그 에너지를 감지하고 알 수 없는 홀림에 공명하기 위해 그것들을 회화로 이끌어 냈다. 이 경험은 유일신에 대한 종교적 맹신이라기보다는 탈속한 존재들에 대한 환시에 가까웠을 것이라 작가는 회상한다.
작가에게 당시에 명백히 목격하여 체험으로 알게 된 ‘죽음’은 공포 외에 아무것도 아니였다. 작가는 자신이 살아있음의 증거로 혹은 존재의 의미를 육체의 역할로 한정 짓지 않기 위해 그러한 장소를 찾았다 : 대성당, 거대유적 그리고 오래된 성상들에 대한 탐색은 디비니티 시리즈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이 트리니티 중에서도 작가가 본인의 메인테마라 부르는 디비니티 시리즈 중 한 꼭지로 :
지난 몇 년간 인간의 운명을 쥐고 흔드는 것처럼 보였던 몇 가지 키워드인 <팬데믹, 전쟁, 폭력, 제노사이드> 등과 같은 혐오스러운 단어들에 주목한다.
세계가 당면한 역병과 전쟁 그리고 현재의 풍요를 갈망하는 욕망에 대한 광풍 속에(코인 열풍 등) 혼돈 적 사유를 비집고 터져 나온 작가의 이번 작업들은 평화와 평온의 가면을 쓴 대혼란의 세계, 인간의 이중성을 생각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신의 존재에 대한 인간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번 <토탈미술관 안성분관 _ 안성요기> 전시가 기대되는 것은, 평소 사회문제에 대한 날 선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의 세계와 종교에 대한 초월적 인식이 어떻게 ‘불편한’ 그러나 ‘불편하지만은 않은’ 상징들로 펼쳐질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The Holy City 2022  : 김동연 개인전

전시명: 
The Holy City 2022

작가: 
김동연

일시: 
2022년 4월 5일(화) ~5월 8일(일)_월 휴관 

관람료: 
5,000원 

주최,주관 : 토탈미술관
코디네이터: 윤현민

네이버 사전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675567

*티켓 발권 :현장 가능

*무료입장: 경로(65세 이상), 장애우(동반1인), 국가유공자(신분증 지참), 평창동 주민(주민등록증 지참), 예술인카드

세상을 보는 독특한 시선

그간 국내 보다는 독일을 주 무대로 해외에서 활동해 온 김동연 작가는 2004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Holy City전 이후 여러 도시에서 이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관객들을 위하여 2004년 이후의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총 망라한다. 특히 작가에게는 1995년 토탈미술관에서 27년만에 여는 개인전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