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On #3 오민

2021. 05. 06 (목) – 06. 06 (일)
* 5월 22일은 미술관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2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토탈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Focus on〉은 무빙 이미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선정하여 작품을 집중적으로 보는 기획 프로그램입니다. 〈Focus on # 1 Gary Hill〉, 〈Focus on # 2 정연두〉에 이어 〈Focus on # 3〉에서는 미술, 음악, 무용의 교차점, 그리고 영상과 라이브 공연이 만나는 부분에서 신체가 시간을 감각 · 운용 · 소비하고 또 발생하는 방식에 주목하는 오민 작가의 작업을 살펴 보고자합니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가 선정한 키워드에 맞춰 요일별로 분류 된 작업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 작가 :
오민

큐레이터 :
신보슬, 박수지

협력 :
아워레이보

오민Min Oh
미술, 음악, 무용의 교차점, 그리고 영상과 라이브 공연이 만나는 접점에서 신체가 시간을 감각하고 운용하고 소비하고 또 발생시키는 방식을 주시한다. 특히 즉각적이고 비가역적인 시간에서 촉발된 불안의 감각과 운동성, 그리고 이를 주관하는 물질과 사유의 경계 및 상호작용을 연구한다. 주로 공연 예술의 내부를 관찰하면서 작업의 재료를 탐색한다. 공연의 순간 혹은 공연을 만드는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관찰을 토대로 추상의 관계를 고안한 후 이를 다시 물리적이고 실제적인 수행 혹은 장면으로 전환한다. 이때, 라이브 공연에서 불안을 다루기 위해 호출하는 다양한 ‘인식의 기술’을 적용하여, 혹은 비틀어 적용하여, 시간, 공간, 몸, 움직임, 소리, 이미지 간의 관계를 조직하는 정교한 스코어를 만든다. 스코어의 구성 논리와 적용 방법은 어린 시절 피아니스트로 훈련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음악 언어에 기반한다.

👀 Screening Programs

 

 

 

 

 

Artists:
Min Oh

Curator:
Shin boseul, Suzy Park

Collaborate:
Ourlabour

Focus on #2 정연두

2021. 03. 05(금) – 04. 30(금) 
* 전시기간이 04. 04(일)에서  04. 30(금)으로 연장되었습니다. 
* 4월 6, 7일은 미술관 내부 사정으로 전시를 쉬어갑니다.

토탈미술관에서 진행하는 〈Focus on〉은 무빙이미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선정하여 그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기획 프로그램입니다. 〈Focus on #1 Gary Hill〉에 이어, 〈Focus on #2 정연두〉에서는 그의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를 살펴보며 작품세계가 확장되어가는 흐름을 읽어보고자 합니다.

참여작가: 
정연두

큐레이터:
신보슬

협력:
아워레이보

정연두 Yeondoo Jung
서울에서 활동하는 정연두는 퍼포먼스 기반의 사진, 영상, 설치 작업에 주력해왔다. 주로 현대인의 일상에서 소재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수많은 가능성을 탐구하는 그의 작업은 기억과 재현, 실제와 허구를 교차시키며 타자의 현실을 매번 다르게 반복함으로써 시대의 틈을 드러낸다. 때로 낭만적 감상으로, 때로 현실 비판적 시선으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본주의 사회의 판타지를 현실과의 미묘한 차이 속에 연출함으로써 환영으로서 예술의 본질을 강화한다.

상영시간

(Tue): 환상 | Fantasy

  • 수공기억-아나운서 Handmade Memories-TV Star, 10:31, 2008
  • 크레용 팝 스페셜 Crayon Pop Special, 29:29, 2014
  • 러브 룰렛 Love Roulette, 11:00, 2012
  • 일상의 낙원(싱가포르) Ordinary Paradise (Singapore), 26:32, 2010

(Wed): 착시 | Illusion

  • 수공기억-육간대청 Handmade Memories-6×6 Manor, 5:48, 2010
  • 씨네매지션 Cinemagician, 50:31, 2010
  • 마술사와의 산책 Magician’s Walk, 55:18, 2014

(Thu): | Way

  • 수공기억-영과 육의 갈림길 Handmade Memories-On the Dividing Line Between Body and Soul,9:16, 2008
  • 식스 포인트 Six Points, 28:44, 2010
  • 기억은 집과 함께 자란다 Building Recollections, 13:05, 2016
  • 와일드 구스 체이스 Wild Goose Chase, 4:49, 2014
  • 일상의 낙원(서울) Ordinary Paradise (Seoul), 29:35, 2010








Artists:
 
Yeondoo Jung

Curator:
Shin boseul

Collaborate:
Ourlabour











금(Fri): 꿈/희망 | Dream

  • 수공기억-제주도 낙타 Handmade Memories-Jeju Island Camel, 8:14, 2008
  • 높은 굽을 신은 소녀 A girl in tall shoes, 50:47, 2018
  • 내 사랑 지니 Bewitched, 22:33, 2001


토(Sat): 풍경 | Landscape

  • 수공기억-보리밭 Handmade Memories–Barley Field, 10:09, 2008,
  • 다큐멘터리 노스텔지아 Documentary Nostalgia, 84:18, 2007
  • 키갈리, 밤 속으로 Kigali, Into the Night, 13:46, 2016

일(Sun): 전설 | Legend

  • 수공기억-가난과 전설 Handmade Memories – Legend and Poverty, 4:47, 2008
  • 구보씨의 일일 A Day in the Life of Gubo, 28:39, 2011
  • 공중정원 Hanging Garden,  17:21, 2009
  • 고전과 신작 Classic and New (short ver), 21:01, 2018

* 입장권 소지시 재입장 가능합니다.

Art of Love 사랑의 기술

2020. 11. 27(금) – 12. 22(화)   *사전예약

«사랑의 기술 Art of Love»은 기획자/큐레이터의 소장 작품을 통해 동시대 한국 미술의 특정 지형을 탐사하는 전시입니다. 특히 ‘전시’의 매개자이자 촉진자로서 그러한 활동을 위한 브랜드 혹은 플랫폼을 가졌거나, 그에 유의미하게 관여해 온 기획자/큐레이터를 초대해 그들의 소장 작품을 소개합니다.

참여작가: 
강서경, 강석호, 고지영, 곽이브, 국동완, 권순영, 권현빈, 김경태, 김수영, 김성국,김익현, 김주현, 남진우, 노상준, 노세환, 노순택, 노영신, 로와정, 민구홍매뉴팩처링, 문이삭, 박광수, 박길종, 박미나, 박정혜, 방앤리, 방은겸, 백경호, 백현진, 샌정, 슬기와 민, 안경수, 엄유정, 오용석, 오종, 오희원, 윤가림, 윤석남, 윤향로, 이강혁,이경민, 이동재, 이성미, 이수경, 이예주, 이우성, 이신애, 우정수, 임충섭, 장파, 전명은, 전병구, 전지, 정수진, 정승, 정희민, 정희승, 조성린, 주재환, 지희킴, 진효숙, 차지량, 최경주, 최고은, 최대진, 최상아, 최수앙, 최윤석, 최태윤, 한성우, 한황수, 호상근, 황수연, COM, Cristina Kim, Fie Norsker, Jorghe Manes Rubio, Katja Haglestam, KDK, Makish Nami, Randi & Katrine, Tuomas A. Latinen

기획: 
윤율리

소장품 제공:
김성우, 김인선, 익명의 나탈리, 맹지영, 현시원, 홍보라

코디네이터:
한수진(토탈미술관)

후원:
서울문화재단

전시소개: 
현장 일선에서 큐레이터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작품을 소장한다.
    1. (자신의 파트너인 작가에게) 충분한 예산을 만들어 주지 못한 부채감에.
    2 .(좋아하는 작가를) 정신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3. (현실적인 경우) 전시 공간의 창고가 꽉 차는 바람에.
    4. (때로는) 작가가 ‘그냥’ 주는 바람에.

이 복합적인 양상은 콜렉터가 작품을 구매, 소장, 전시, 판매하는 것과 전혀 다른 국면으로 이 ‘콜렉션’을 이끈다. 즉 큐레이터의 콜렉션은 광의의 미술 제도를 유지하고 보존해 온 사적인, 심리적인, 내밀한 관계에 관한 증언의 목록이면서, 한 개인이 고유한 감각으로(또 예술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지닌 취향의 특별한 주장이기도 하다. 전시는 이것이 모이거나 흩어지는 지점을 성글게 관찰하고 이론적 탐구나 미술사 연구가 온전히 포착할 수 없는 사사로운 동기들을 추적한다. 나아가 (우리가) 그것을 지키고 가꾸는 근본적인 힘에 관해 묻는다.

   <규칙>
    1.  기획자/큐레이터의 소장품을 모아 전시한다.
    2.  참여 기획자/큐레이터의 목록은 최근 현장에서 미술 기획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이, 전시를 위한 자신의 플랫폼을 가졌거나 특정 제도 영역에서 그에 준하는
          업무를 수행해온 이로 구성한다.
    3.  기획자/큐레이터별 토크를 개최하고 그들을 잇는 작가 및 작품을 함께
          초대한다.

《Art of Love》 전시 영상

*본 사진과 영상은 (사)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에서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

Video Acts 비디오 액츠

2020.10.15(목) – 11.22(일)  *사전예약

참여작가: 
김구림, 김희천, 박승원, 유비호, 엘리 허경란, 하석준

큐레이터:
신보슬(토탈미술관), 정세라(더 스트림)

코디네이터:
김진(더 스트림), 정수언, 한수진, 이하은, 여성경(토탈미술관)

협력:
[더 스트림]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 
kkrkdk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토탈미술관과 더 스트림의 세 번째 비디오아트 기획 시리즈 《Video Acts》
《Video Acts》(2020)는 《Video  Portrait》(2017), 《Video Landscape》(2018) 에 이은  세번째 비디오아트 기획 시리즈이다. 토탈미술관과 더 스트림은 한국 비디오아트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전시 기획 시리즈와 비평서 출판을 지속적으로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는 오랜시간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기획을 선보이던 토탈미술관과 한국비디오아트 아카이브 플랫폼 ‘더 스트림( www.thestream.kr)’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계를 통해 한국의 비디오아트/무빙이미지를 전시와 비평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실험의 일환이다.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 ‘더 스트림’은 온라인 아카이브 운영과 함께 2015년부터 정기적인 싱글채널 중심의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동명의 비평지를 출판한다. 토탈미술관과 더 스트림은 협력 기획을 통해 온라인 아카이브의 큐레토리얼 실천의 하나로서 비디오아트/무빙이미지 전시와 연계 비평서 출판을 통해 한국의 영상예술에 대한 미술사적 연구와 비평이 지속되길 희망한다. 

전시 《Video Acts》(2020)
비디오는 개인과 공동체의 기록과 기억에 대한 객관적 성찰을 요구하기도 하고 반대로 그것을 불확실하게 하기도 한다. 전시 《Video Acts》는 비디오라는 기술 매체의 예술적 실천으로의 “Acts”에 집중하며 기록과 사유의 몸짓으로 파생될 수 있는 매체적 본질에 접근하고자 한다.

한국의 선구적인 초기 비디오아트의 실험부터 상실과 죽음, 개인과 집단의 기억으로서의 언어와 몸짓, 그리고 디지털화된 개인의 파편적 서사를 추적하며 기술의 진화와 함께 현재 우리의 세계 내 존재 방식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다시 던져 본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기억하고 행동하며 사유하는가”.

별도 행사
오프닝, 클로징 파티 등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나, 작가 및 비평가와의 대화를 비대면 행사로 기획 중에 있으며,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하여 공지됩니다.

사전예약제 운영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본 전시는 사전 예약 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관람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사전예약: 인터파크 또는 이메일/전화 예약 (info@totalmuseum.org/ 02-379-7037)

입장료: 성인 5000원, 어린이/청소년 (4세~19세), 단체: 3000원
※ 무료입장: 경로(65세 이상), 장애우 (동반1인), 국가유공자(신분증 지참), 평창동 주민(주민등록증 지참), 예술인카드

*《Video Acts》 보도자료

 
Artists: 
Kulim Kim, Heecheon Kim, Seungwon Park, Biho Ryu, Ellie Kyungran Heo, Seokjun Ha

Curator:
Nathalie boseul Shin(Totalmuseum), Jung Sera(The Stream)

Coordinator:
Jin Kim(The Stream), Sooeon Jeong, Sujin Han, Haeun Lee, Sungkyung Yeo(Totalmuseum)

Collaborate:
The Stream
kkrkdk

Support:
ARKO(Arts Council Korea)

*《VIDEO ACTS》 전시 연계 프로그램 <작가-비평가와의 대화>

일시: 2020년 11월 15일(일) 15:00
참여자: 김희천, 김은희, 문혜진, 유비호

일시:2020년 11월22일(일) 15:00
참여자: 김지훈, 박승원, 유원준, 하석준

모더레이터: 신보슬, 정세라
주최 · 주관: 토탈미술관, 더스트림
사전예약: 02-379-7037 (신청마감)

Video Acts 전시영상

*본 사진과 영상은 (사)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에서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

#투명한 스터디 2020_Online & VR exhibition

2020. 11. 2(월) – 12. 31(일)

참여작가: 방앤리
방앤리는 방자영과 이윤준으로 구성된 2인 컬렉티브이다. 뉴미디어 아트 설치를 바탕으로 전개되어 온 이들의 프로젝트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키네틱 라이트, 센서 기반 악기 등이 등장하는 실험적인 무대와 닮았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변형되는 설치는 가변적이며 작품의 재배치에 따라 또 다른 면으로 확장되면서 일종의 프랙털 구조를 만든다. 대부분 부조리한 상황이나 모순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주제는 역사적 자료와 허구적 속성을 통합하여 미디어와 테크놀로지의 관계, 우정과 협업의 개념을 재해석한 내용으로 반영된다. 방앤리의 작업은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 이탈리아 로마 21세기 국립현대미술관, 프랑스 마르세유 라 프리쉬, 중국 상해 현대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서울시립미술관, 아르코미술관, 아트센터 나비, 대안공간 루프, 토탈미술관 등에서 전시되었다.

투명한 스터디 2020
– 2014, 2015, 2016, 2017년 투명한 스터디의 속편

장르: 미디어 아트 설치
재료/매체: LED, 네온 조명, 할로겐 전조등, 백열등, 무대 조명, 조명 제어 장치, 광섬유, 철, 알루미늄, 강화유리, 거울, 플렉시 유리, 모니터, 컴퓨터, 라이브 비디오 카메라, 비디오 프로젝션, 비디오 모자이크 영상, 사운드, 모터, 렌티큘러 프린트, 가구, 카페트, 펠트, 박제된 염소, 혼합매체
크기: 가변크기
제작연도: 2008~2014, 2014, 2015, 2016, 2017, 2020


Transparent Study
는 집안의 서재에 놓인 (예술) 스터디와 그 과정상에 수집된 것, 컬렉션의 진열, 또 레퍼런스 카드의 보관함이 우리의 사적인 공간에서 전시/재현된 공론의 장으로 옮겨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처럼 오늘날 디지털 정보 사회의 혼란스러운 일면을 반영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텍스트, 조명, 영상들이 앗상블라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장처럼 서 있는 설치는 여러 해석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된다.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내는 책장은 벽이 되거나 문이 된다. 내부를 관통하여 안과 밖, 앞면과 뒷면의 구분이 모호한 상태를 재현한다. 화면 위로 떠오르는 이미지, 유리와 거울의 표면에 비치는 내부, 이 투명에 가까운 스크린은 또 다른 장막을 드리운다. 바벨의 도서관에서 도서관, 즉 인류의 지식의 총체는 우주와 영원을 상징하지만 우리는 각자의 경험이 축적된 도서관에서 미궁에 빠진 세상, 혼돈 속에서 신의 문을 통과하고자 헤매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i) 지금의 도서관은 ‘한정된 글자의 무한한 수열로 채워진 육각형 갤러리’인 바벨의 도서관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투명한 도서관’에 가깝다. 무한한 정보들을 실시간 보여주는 곳. 그 도서관은 투명해서 불투명함이나 혼돈, 거짓된 것은 허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값싼 디지털 저장 장치, 손쉬운 검색, 글로벌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정보의 속성은 망각을 잃어버린 채 급진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즉 투명성을 향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거의 모든 언어로 모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이 정보가 투명하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 인류의 지식체계는 빅 데이터가 지배하는 통제 불능의 감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ii)

서재는 개인의 애장 도서가 포함된 공간으로 기억의 장소다. 마치 책장에 꽂힌 책이 조금씩 달라지듯, 우리 나름의 지식과 정보, 레퍼런스와 컬렉션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 보관 장소의 먼지를 털어내고 새것으로 갈아 끼워진다. 정보의 바다와 데이터의 홍수 속에 우리는 기억/망각의 과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길을 잃고 나열된 정보와 데이터 더미 속에서 가치 있는 지식을 추출해 내는 추상화 과정, 사유의 능력을 점차 잃어버리게 된다. 사회와 분리된 장소, 사적인 개인의 공간, 거실, 서재와 같은 비밀의 방이 모두 투명성을 요구하는 사회와 문화에서 스스로 원하든 아니든 쉽게 외부에 노출된다. 이제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분리된 공간은 일상에 쉼터를 마련해 주지 못한다. 설치에서 재현된 장소는 다분히 연극적이며 이중적인 공간이다. 원래 서재란 은밀한 장소이기에 우리 삶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때때로 변하는 관점 및 가치를 대표하는 지식과 정보의 혼합물로 채워져 있다. 투명한 서재란 이러한 내면의 공간이 겉으로 드러난 상태로 무한한 정보들이 넘실대는 오늘날 정보 사회의 도서관을 뜻하기도 한다. 이 투명한 서재를 관통하는 것의 핵심은 정보의 즉각적인 공개와 공유, 더욱 정교해지는 투명성 요구에 따라 엄청난 양의 데이터나 백과사전적 지식이 사색의 공간을 대신(차지)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서재의 레퍼런스들은 늘 최적화된 훌륭한 스터디의 과정과 최고의 책들로만 구성된 도서 진열을 투명하게 보여주지는 못한다. 이것들은 오히려 일종의 방향성 없는 정보 수집에 관한 기호나 호기심, 지적 허영과 쓸모없이 곧 소멸해 가는 지식을 반영하는 스터디로써 디지털 시대의 원형감옥에서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용자의 의미 없는 관심사를 드러낼 뿐이다.

i) 히브리어 Babel은 혼란, 무질서란 뜻인데 아시리아어로 Babili는 신의 문(Gate of God)을 뜻하며 Babylon이란 지명도 여기서 유래한다.

ii) 인터넷을 지배하는 구글과 같은 기업은 투명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구글의 투명성 보고서(Transparency Report)는 정보 접근(Access to information)에 관해 “법규와 정책이 인터넷 사용자 및 온라인상의 정보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데이터(Data that sheds light on how laws and policies affect Internet users and the flow of information online)”라고 밝히고 있다. 투명성 강화를 위한 진정서(A petition for greater transparency)에서 밝히듯, 과연 “국가 기밀사항의 수위가 민주사회의 핵심인 기본적인 자유를 훼손(the levels of secrecy that have built up around national security requests undermine the basic freedoms that are at the heart of a democratic society)”하는지는 의문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오작동 라이브러리 전시를 위한 작가 노트, 2014)

[참고] 2014년 서울시립미술관 오작동 라이브러리 전시 도록을 위한 키워드_방앤리 섹션, 작가제공

기획: 해시태그

협력: eazel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Artists: Bang & Lee
Bang & Lee is an artist collective based in Seoul. Often concerned with the theme of absurdity and irony, their projects involve assemblage, interactive light art installation, tangible instrument, computer-generated montage, and stage technology toward an immersive media incorporating various historical references, fictions, and emerging notions of media with an emphasis on their interpretation of collaboration and friendship. Their works have been exhibited at Center for Art and Media Karlsruhe, Germany, MAXXI Rome, Italy, La Friche Belle de Mai Marseilles, France, MoCA Shanghai, China, Nam June Paik Art Center Yongin, Korea, Seoul Museum of Art, Arko Art Center, Art Center Nabi, Alternative Space Loop, Total Museum of Art Seoul, Korea.

Transparent Study 2020
– A kind of sequel to Transparent Study 2014, 2015, 2016, 2017

Genre: Media Art Installation
Material/Medium: LED, neon light, halogen headlight, incandescent light, stage light, light control unit, fiber, steel, aluminum, tempered glass, mirror, Plexiglas, monitor, computer, live video camera, video projection, video mosaic movie, sound, motor, lenticular print, furniture, carpets, felt, stuffed goat, mixed-media
Size: Dimensions variable
Year: 2008–2014, 2014, 2015, 2016, 2017, 2020

Transparent Study is a display of our personal space such as study (art) and what is collected along the way in the activity of learning, display of collections, and a cabinet of reference card moved to the exhibited/represented public space. Like The Library of Babel of Borges, the texts, lightings and images deliver a message that reflects current digital information society’s disorderly and chaotic aspect and are composed in assemblage. The installation standing like a bookcase built in sections in one’s study (room) can be expanded to the space where different interpretations are possible and becomes a facade or a door disguised as a bookshelf. The circulation of installation space goes through inside, which represents an ambiguous status of the front and the back. The image appeared on the several monitors, the inside reflected on the surface of the glass and mirror… and this nearly transparent screen drapes on another curtain. In The Library of Babel, the library that is the whole of human knowledge representing the universe and eternity, but in our own library where our experience is accumulated, we are reminded of the human image, who wanders around to pass through the gate of God in the world of mystery and chaos. i) The present library seems close to the ‘transparent study’ rather than the one in The Library of Babel that consists of an enormous expanse of hexagonal galleries filled with an infinite sequence of numbers. A study is expressed as a place to show infinite information in real time. A library is too transparent so does not seem to allow any opacity, confusion and untruth. Cheap digital storage, easy retrieval, and via the global network environment made the revolutionary paradigm shift, that is, the acceleration towards transparency, the attribute of information has lost the ability of forgetting. A quick search finds in almost every language in the world, and one can easily access to all information that is supposed to be transparent, the system of human knowledge contributes to the surveillance society dominated by ‘Big Data’ and becomes out of control. 

A study is where personal favourite books are stored and thus becoming a place of memory. But as the books on the shelf are changing, hence are our knowledge, information, reference and collection dust off the memory storage place and be replaced with new things with the flow of time. In the sea of information and the flood of data, we are lost at the intersection of memory/oblivion process and gradually lose the ability to abstract valuable knowledge among the listed fragments of information and data stack, and lose how to think and reason. A place separated from the society, private space, living room, and secret chamber like our own study, all kinds of space are easily exposed to the outside, whether we want to or not, in the society and culture more requiring transparency. Now, private, secret, and separated space could no longer provide a shelter in daily life. The installation place is somewhat theatrical and twofold. Originally, a study is a secret venue, and filled with mixture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that represent changing perspectives and values over time in our lifetimes. Transparent Study, seemingly exposed the inner space, means the library in our society overflowed with limitless information. The key to Transparent Study is that a great amount of data or encyclopedic knowledge replaces the space of meditation as there is an increasing demand for an immediate revealing and sharing of information and more delicate transparency. Transparent Study reflects not an optimised, excellent study process, nor a collection of the best books, but rather reveals a study where taste, curiosity, intellectual vanity and soon to be useless, extinguishing knowledge related to information collection without direction. It describes endlessly wandering self in the Panopticon of the digital age. 

i) According to the Bible, the city name ‘Babel’ in Hebrew means chaos and ‘the Gate of God’ in Akkadian.

ii) Like Google, companies dominating the Internet, try to enhance transparency. ‘Transparency Report’ of Google describes that “data that sheds light on how laws and policies affect Internet users and the flow of information online” on the page of ‘access to information.’ As written in the section of ‘a petition for greater transparency’, Google has stated that “the levels of secrecy that have built up around national security requests undermine the basic freedoms that are at the heart of a democratic society.” It may be asked whether it would undermine freedom or not.

(Artist Note for the exhibition Malfunction Library at Seoul Museum of Art, 2014)

[Reference] Keywords provided for the exhibition catalogue Malfunction Library @ SeMA, 2014
Connected to/from Bang & Lee section

Collaborate: eazel

Support: Korea Art management Service

《Loomshuttles / Warpaths_Eccentric Archive》

2020. 07. 01(수) – 12. 31(목)

토탈미술관에서는 리버풀 비엔날레 2020에 참여하는 이네스 도우약(Ines Doujak)과 존 바커(John Barker)의 공동작업인 <Loomshuttles/Warpaths:Eccentric Archive>를 연구/전시하며, 매주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됩니다.

참여작가:
Ines Doujak, John Barker

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이하은, 정수언

인턴:
여성경, 한수진

연구자:
김영아, 송유빈, 유진영, 최수영, 박혜민, 구예담, 황무늬, 오진이, 배혜지, 장가연, 최은주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안내 
화요일-일요일 (월요일 휴관) 오전 11시~오후 6시
* 무료

사전예약제 운영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본 전시는 사전 예약 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관람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사전예약 info@totalmuseum.org/ 02-379-7037


Artists: 
Ines Doujak, John Barker

Curator:
Nathalie boseul Shin

Co-oridinator:
Haeun Lee, Sooeon Jeong

Intern:
Sungkyung Yeo, Sujin Han

Support:
ARKO(Arts Council Korea)

Museum Hours
July~August: Mon. – Fri. 11am-6pm 
September~Decomter: Tue.- Sun. 11am-6pm 
Last admission into the Galleries is 30minutes before closing time
* Free Admission

Advance Reservations Guide 
To prevent the spreading of the COVID-19 virus, <Loomshuttle/Warpahts: Eccentric Archive> exhibition will be only accessible to visitors who have made a reservation in advance.
Please wear a mask when you visit.
We ask for your patience and cooperation and wish you the best of health.
* Reservation: info@totalmuseum.org / 02-379-7037 

《Loomshuttles/Warpaths》
2010년에 시작되어 계속 진행중인 <Loomshuttles/Warpaths>는 안데스지역의 텍스타일을 매개로 하여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사이의 복잡하고 비대칭적인 관계를 조망하는 예술 리서치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와 과거, 현재를 연결시키고, 이를 통해 권력, 무례함, 착취의 역사는 물론 수많은 저항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를 드러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구조적으로 저평가된 여성의 작품과 여성적 특징을 바로잡고자 한다. 텍스타일은 오늘날과 같은 세계화가 이루어지기 오래 전부터 여려 형태의 식민지 정책과 그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그러한 역사가 현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이네스 도우약과 존 바커는 이러한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텍스타일의 생산과 소비를 형성해 온 많은 역학의 전반적인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스페인 침공을 당할 당시 안데스 사회에는 문자가 없었으며, 안데스 인들은 매사 정확하고 열정적이라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사회에서는 수학과 직조, 행정과 음악이 아주 발달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천 년에 걸쳐 발전된 그들의 독특한 텍스타일의 전통은 삶의 전반에 녹아 있었다. 텍스타일 컬렉션에서 시작한 <Loomshuttles/Warpaths>는 잘 짜여진 이야기 형식이 아니라 오히려 상호 연결된 상관관계를 그러냄으로써 과거와 동시대의 역사를 밝혀내고자 한다.
http://www.inesdoujak.net/lswp/

이네스 도우약 Ines Doujak (1959년 오스트리아 크라게푸러트 생)
이네스 도우약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거주하면서 사진, 퍼포먼스, 영화, 설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 중에 있다. 정치이론과 텍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그녀의 작품들은 성차별주의와 인종차별주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의미들을 해체한다. 또한 문화사에 등장하는 카니발, 가장 무도회의 전통을 바탕으로 식민지의 역사와 관련된 사회의 착취구조와 불평등을 밝혀 내기도 한다. 텍스타일과 관련된 그녀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통해서 패션 및 텍스타일과 관련된 글로벌 생산라인, 무역 및 유통이 젠더, 계급, 문화적 갈등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밝혀내는 많은 작품들을 보여주었다. 인도의 코치 무지리스 비엔날레(Kochi-Muziris Bieenale, 2018), 방글라데시 아카 아트 서밋(Dhaka Art Summit, 2018), 오스트리아 렌토스 쿤스트뮤지엄(Kentos Kunstmuseum, 2018), 홍콩 파라 사이트(Para Site, 2018)에서 전시했으며, 최근에는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있었던 베르겐 어셈블리 2019(Bergen Assembly)에도 참여했고, 2020년 리버풀 비엔날레 참여할 예정이다.

존 바커 John Barker (1948)
영국에서 거주하며 작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존 바커는 저술가이자, 에세이스트이며 퍼포머이다. 1970년대부터 경제학, 지정학적 역학관계, 노동 착취 등에 초점을 맞추며 작업을 해왔다. <라디오 시그널 Radio Signals>과 <미래들 Futures>과 같은 소설을 썼으며, 그의 에세이들은 <뮤트 Mute>, <텔레폴리스 Telepolis>,
<애드버스터스 Adbusturs>, <자본과 계급 Capital and Class>, <베리언트 Variant>와 같는 잡지들에 수록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크라코프의 번키에르 츠키 현대 미술관 (Bunkier Sztuki Gallery of Contemporary Art 2017),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뷔어템 베르기셔 쿤스트페어라인 (Wuerttembergischer Kunstverein, 2014), 한국의 부산비엔날레(2012)에서 전시되었다.

*《Loomshuttles/Warpaths》핸드아웃
*《Loomshuttles, Warpaths》보도자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포스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OOMSHUTTLES / WARPATHS | © Ines Doujak | imprint / contact | www.inesdoujak.net

Media Anatomy Seoul

2020. 08. 27(목) – 09. 27(일)   *사전예약
토탈미술관, 평창동 일대

“미디어아트 접촉과 향유를 위한 시야 확장의 제안,
<미디어 아나토미 – BRAINSTORMING FOR MEDIA ANATOMY>”
<미디어 아나토미>는 기술 미디어가 가진 직접적이고 밀접한 영향력과 형식에 기반해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업 전반의 과정을 해부하듯 관찰하며 접근하고, 그 의미와 맥락, 에너지를 탐구하여 그를 공유하는 시도로서의 플랫폼 제안이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보다 넓고 깊게 열린 작품과 작가의 세계로의 진입을 꾀한다.
기술과 미디어, 또는 기술미디어가 우리에게 영향을 끼친 모습과 앞으로의 예측에 대해 예술가와 연구자들의 다양한 사고와 행동이 구현되는 작품에 대한 추적/분석/기록/가시화한 과정 기록 결과물이 한 곳에 모였다. 이 전시는 과정과 행동을 펼쳐놓은 자리이자 의미를 정리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미디어 아나토미’는 미디어아트를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시야의 범위를 넓히는 방법으로서의 시도이자 그러한 시도가 지속되고 모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제시되었다. 그 첫 발걸음인 이번 <미디어 아나토미 – 미디어 아나토미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 행사가 소개하는 과정탐구를 즐기고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여작가
김가람, 김안나, 김현주(ex-media), 뮌, 방앤리, 이배경, 팀보이드, 타니구치 아키히코 Akihiko Taniguchi, 주 춘린 Joo Choon Lin, 마크 리 Marc Lee, 여시윤 Yeo Shih Yun

총감독
허대찬

큐레이터
이승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토탈미술관
관장: 노준의
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정수언, 이하은
인턴: 여성경, 한수진

별도오프닝없음
클로징파티 2020. 9. 20(일) 오후 5-7시 예정

* 웹페이지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유튜브 

+ Media Anatomy 보도자료

<사전예약제 운영>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본 전시는 사전 예약 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관람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사전예약 
전화/이메일 예약: info@totalmuseum.org/ 02-379-7037


주최·주관

미디어 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www.aliceon.net
앨리스온(AliceOn)은 2007년 온라인상에서 첫 발걸음을 한 한국 최초의 뉴미디어 문화예술 채널로 과학 기술 발달에 기초한 새로운 미디어들에 의해 파생된 예술과 문화 현상들을 분석, 소개하고 있다. 그러한 활동은 웹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과 활동을 통해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미디어 문화 예술의 장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리서치팀
– 해시태그
팀 해시태그는 2019년 ACC 전문인력 아카데미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을 수료한 5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기존의 전시에 #(해시태그)를 붙여 새로운 시각의 전시를 기획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ACC에서 열린 <해킹푸드>전에 해시태그를 붙인 <#해킹푸드> 전을 열었으며, 2020년에는 토탈미술관에서 열리는 <미디어 아나토미>전의 준비과정부터 함께하여 리서치와 인터뷰 등을 통해 새로운 <#Media_Anatomy> 전을 기획중이다.(@archive_hashtags)

– CMAA(Corea Media Arts Archive)
예술가에게 아카이브는 새로운 예술을 위한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현재 한국 미디어 아트에 관한 기록 자료는 소장 기관에 따라 산재해 있으며,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아 분실의 위험에 처한 실정인 가운데 본 프로젝트는 미디어아트와 관련된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기록하고, 작품을 보존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미디어아트를 카테고리와 태그로 분류하고 메타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가 미디어아트를 손쉽게 접하고, 작가들이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빙 사이트 CMAA를 구축 과정을 소개한다.


협력단체
– 제로랩 (장태훈·김동훈)
STOOL365
https://zero-lab.co.kr/
https://www.instagram.com/stool365/
제로랩은 그래픽, 제품 디자인 스튜디오로 전방위적인 문화활동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실험적 디자인과 상업적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이 가진 현실적 문제와의 격차를 줄의는 협의점을 찾고 있다.

– 가라지가게 (장영철·전숙희(대표), 신소영(팀장))
http://garagegage.com/
가라지가게는 가라지(Garage, 차고)에서 쓰임새가 좋고, 모양새가 검소하며, 알맞은 가격의 좋은 수납가구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가게이다. 이들의 빼빼가구는 삶을 간결하게 만드는 가구이다. 자작나무 막대기를 재료로, 가볍지만 힘의 균형을 이루어 튼튼한 가구이다. 가라지가게는 다양한 가구 제작을 통해 여백이 만드는 간결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전시전경은 (사)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에서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 

「가상전시」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Korean Artist Projects

소개: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주관으로 한국 현대미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AP는 2011년 13개 사립미술관, 21명 작가의 가상전시를 시작으로 2012년 15개관 21명의 작가, 2013년 14개관 21명의 작가, 2014년 10개관 11명의 작가, 2015년 7개관 12명 작가, 2016 7개관 12명의 작가, 2017년 6개관 11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현재 총 29개관, 109명의 작가들이 KAP와 함께하고 있다. 참여 미술관 큐레이터들이 기획한 온라인 가상 개인전을 비롯하여 고해상도의 작품 이미지, 작가 인터뷰, 평론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동시대 한국 미술을 심도있게 소개한다.


기간:

2011년 –  2016년

참여작가:
권오상, 김기라, 김도균, 김인숙, 노순택, 이문호, 이용백, 임정은, 장지아, 최수앙, 최정화, 하태범

큐레이터:
신보슬, 허대찬, 최단비, 정효섭, 정현미, 추희정, 김은아

주최:
문화체육관공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가상전시관 링크:
권오상  Unknown Pieces  허대찬 기획
김기라  이념의 무게: 메이데이  신보슬 기획
김도균  KDK, 무채색의 공간  최단비 기획
김인숙  특별함이여, 안녕  정효섭 기획
노순택  풍경, 이토록 숭고한 징그러움  정현미 기획
이문호  Veritas Lux Mea  정효섭 기획
이용백  이용백 개인전  신보슬 기획
임정은  임정은의 레이어 그래프  정효섭 기획
장지아  장지아 개인전  신보슬 기획
최수앙  최수앙 개인전  추희정 기획
최정화  최정화 개인전  신보슬 기획
하태범  WHITE  김은아 기획

About:
Host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and Arts Council Korea and organized by the Korean Art Museum to Association, Korean Artist Project(KAP) is a global online platform designed introduce Korean contemporary art with Korean private art museums. From the beginning of virtual exhibition that 13 korean private museums plan with 21 artists in 2011, 15 museums plan with 21 artists in 2012, 14 museums plan with 21 artists in 2013, 10 museums plan with 11 artists in 2014, 7 museums plan with 12 artists in 2015, 7 museums plan with 12 artists in 2016, and 6 museums plan with 11 artists in 2017. Korea artist project shares with 109 artists of total 29 museums now in 2017. These include virtual exhibitions. video interviews, and digital archives which provide online visitors with and in-depth sense of the Korean contemporary art scene. In keeping with this. KAP strives to develop and implement a wide range of global outreach strategies to enhance its reputation as g global represe- native of Korean contemporary art.


Period:
2011 –  2016

Artists:
Osang Gwon, Kira Kim, KDK, Insook Kim, Suntag Noh, Moonho Lee, Yongbaek Lee, Jeoungeun Lim, Jia Chang, Xooang Choi, Jeonghwa Choi, Hatae Bum

Curator:
Nathalie Boseul Shin, Daechan Heo, Danbi Choi, Hyosup Jung, Hyunmi Jung, Hyijeong Chu, Euna Kim 

Host: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rts Council Korea

Organizer:
The Korea Art Museum Association

Virtual Exhibitions Link:
Osang Gwon  Unknown Pieces  curated by Daechan Heo
Kira Kim  A Weight of ldeology Mayday on  curated by Nathalie Boseul Shin
KDK  KDK, Space of achromatic color  curated by Danbi Choi
Insook Kim  Bye, specificity  curated by Hyosup Jung
Suntag Noh  The Landscapr, A Truly Creepy Sublimity  curated by Hyunmi Jung
Moonho Lee  Veritas Lux Mea  curated by Hyosup Jung
Yongbaek Lee  Yongbaek LEE’s Solo Exhibition  curated by Nathalie Boseul Shin
Jeoungeun Lim  Layer Graph of Jeoungeun Lim  curated by Hyosup Jung
Jia Chang  Jia Chang  curated by Nathalie Boseul Shin
Xooang Choi  Xooang Choi  curated by Hyijeong Chu
Jeonghwa Choi  Jeonghwa Choi‘s Solo Exhibition  curated by Nathalie Boseul Shin
Hatae Bum  WHITE curated by Euna Kim

BREAKING ART

2020. 05. 29(금) – 07.05(일)

2020 ‘자산미술상’ 수상자 이용백

한국현대순수미술의 발전을 위한 매개자의 역할을 하고자 설립된 자산문화재단은 역량 있는 한국 작가들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고자 ‘자산미술상’을 제정하였습니다. 올해 수상자인 이용백 작가는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설치,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 역시 기대되는 작가입니다. 수상기념 전시인 《브레이킹 아트》는 예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대해 숙고하는 과정에서 창작되는 작품이 있다면, 급변하는 세상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작품 또한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작가의 질문은 최근 코로나19(COVID-19)를 통해 짧은 시간 변화된 일상과 사회에 대한 신작들로 이어지며, 마치 ‘브레이킹 뉴스(속보)’처럼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참여작가: 
이용백

주관:
토탈미술관

주최:
자산문화재단

 


이용백 약력:

이용백은 한국 미디어아트의 대표작가다. 그는 한국 특유의 정치 문화적 쟁점과 함께 인간 존재와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시각화하여 독자적인 틀을 구축한다.

이용백의 작품세계는 총 4가지 시리즈로 나뉜다. <엔젤-솔져>는 우리 세대의 사회를 대범하고 적나라하게 천사와 군인이라는 대비적인 소재로 표현한다. <브로큰 미러>는 거울, 평면 스크린, 그리고 컴퓨터로 단순하게 이루어진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귀청이 찢어질 듯한 소리와 함께 깨지는 거울을 보여주며 존재에 대해 말한다. 작품 앞에 서 있는 관람객은 깨진 거울이 진짜인지 허구인지를 스스로 물어보게 된다. <플라스틱 피쉬>는 실제 물고기가 생존을 위해 낚시찌를 무는 모습과 그리고 그 이후에 사람이 낚싯대로 물고기를 낚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생존의 대한 모순을 고통이라고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피에타> 조각 시리즈는 인간의 생존과 문명의 미개에 대한 모순을 성모마리아와 예수의 형상을 두 가지의 대비되는 구성으로 만들었다.

이용백은 1966년 김포에서 태어나 1990년 홍익대학고 서양학과, 1993년 독일 슈트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 회화과, 1995년 동 대학 조소과 연구 심화 과정을 졸업한 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1년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선정되었고, 2014년 독일 라이프치히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브레이킹 아트》breakingart_Floor Plan

*《브레이킹 아트》한겨례 보도결과 

*《브레이킹 아트》서울경제 보도결과 


The winner of the 2020 Jasan Art Award, Lee Yong-baek

As an intermediary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contemporary arts, Jasan Cultural Foundation established Jasan Art Award to support competent Korean artists’ activities at domestic and abroad. The 1st winner of Jasan Art Award, Lee Yong-baek, is working in various genres including media art, installation, sculpture, and painting,  expecting his work in the future. The Jasan Award Exhibition BREAKING ART started with concerns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art and society. The artist suggested if there is work of contemplating a changing society, it is also necessary to respond immediately to the rapidly changing world. The idea connected to the new series of changes in daily life and society through Corona 19 (COVID-19), which will reach audiences like “Breaking News.”

Artists:
LEE YONG-BAEK

Run by:
TOTAL MUSEUM

Host by:
Jasan Cultural Fondation


  

LEE Yongbaek CV:

LEE Yongbaek(b. 1966, Korea), since graduation from the department of painting at Hongik University in Korea on 1990, the Department of Painting at Suttgart State Academy of Artand design in Germany in 1993, and the Department of Sculpture at the Graduate School of the same university in 1995, has been actively working in korea and abroad. From the early 1990s, LEE has worked with various technologies, from single-channel video, sound, kinetics, to robotics. LEE is recognized ad a representative artist in these artistic fields in korea. The reason his work is highly evaluated is not only due to his technological experiments, but also his ability to contain the peculiar political and cultural issues of our time and his imagination on the from of these technologies. Recently, LEE has been presenting new works covering a wide range of genres from video art, which he has long been concentrating on, to sculpture and painting. This kind of attempt is one of his strengths. LEE, While maintaining a unity with his existing works, is able to explore the different and does not insist on using only familiar forms. The presentation of his recent works has become an opportunity to effectively arrange and highlight his wide interets, which deal with existence, society, religion and politics.


Cutting Off, 접촉경계혼란

2020. 05. 06(수) – 05. 25(월)

참여작가: 
김이수, 부지현, 이원호, 이창훈, 이한솔, 최원석

큐레이터:
임대식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보도자료_cutting off, 접촉경계혼란

 

Artists: 
Yisu Kim, Jihyun Boo, Wonho Lee, Changhoon Lee, Hansol Lee, Wonsuk Choi,

Curator:
Dae-sik Lim

Support:
ARKO(Arts Counci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