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 유희 机械游戏
사천미술학원 2024학술연구프로젝트,중국
四川美术学院2024年学科建设项目,中国
▪️ 전시명: 기계적 유희 机械游戏
▪️ 전시기간 展览时间: 2024.11.21(목)-12.19(목)
▪️ 관람시간: 화~일요일(월요일휴관), 13시-18시(입장마감 5시30분)
▪️ 오프닝 开幕式: 2024.11.21(수) 17시
▪️ 장소: 토탈서울관 (종로구 평창32길 8)
▪️ 참여작가 艺术家
팡마오쿤 庞茂琨
리촨 李川
한양 韩杨
후타오 胡滔
순아오 孙奥
장샹 张翔
AI장차오 AI张超
원징 文静
닝자웨이 宁佳伟
당루이 党蕊
김태준 金泰俊(韩)
송강 SongGang(意)
베른트 할프헤어 Bernd Habherr(德)
▪️ 주최기관 主办单位
쓰촨미술학원 실험예술학원 四川美术学院实验艺术学院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아트협회 韩国媒体艺术协会
토탈미술관 共计美术馆(韩国)
포럼 论坛
2024.11.21.(목) 15:30
▪️포럼진행자
论坛主持 김태준 金泰俊, 양광잉 杨光影
▪️포럼참가자 论坛学者
리촨 李川
양광잉 杨光影
김창겸 Kim Changkyum(韩)
이돈아 Lee Donah(韩)
김범수 Kim Bumsu(韩)
송강 SongGang(意)
베른트 할프헤어 Bernd Habherr(德)
당루이 党蕊
이정성 李程成
이이군 李怡君
왕자익 王梓翊
범육훤 范育珲
▪️통역 翻译
김호연 金祜衍
▪️학술지원 学术支持
팡마오쿤 庞茂琨
리촨 李川
양광잉 杨光影
장양 张杨
기술이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고 신자유주의가 일상적 가치관을 지배하는 오늘날,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가? “기계적 유희”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이 전시는 중국, 한국, 독일, 이탈리아의 예술가들이 함께 현재 전세계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기술 가속화와 신자유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을 예술적 시각으로 들여다봅니다.
전시는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사회적 관계의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기술 발전이 가져온 기회와 도전 속에서 예술가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간, 그리고 사회 간의 복잡한 관계를 재조명합니다. 그들의 작품은 단순히 시대의 문제를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과 가상, 개인과 집단 사이의 다층적인 연결고리를 탐구합니다.
작품들은 설치미술, 영상, 회화, 조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이 인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이 전시는 특히 다음과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합니다: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에 인간은 여전히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는가? 그리고 오늘날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가?
어떤 작품은 기술 발전의 무분별함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으며, 또 다른 작품들은 유머와 풍자를 통해 신자유주의로 인해 가속화된 사회적 불평등을 드러냅니다. 예술가들의 시선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의 작은 순간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진실에 눈을 뜨게 합니다.
“기계적 유희”는 단순히 관람을 위한 전시가 아닙니다. 이는 인간성과 기술, 그리고 사회적 구조에 대한 철학적 논의의 장입니다. 기술과 자본이라는 이중적 동력 아래에서 인간의 주체성을 재발견하고,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전시는 기술 발전의 거센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며, 인간다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기계적 유희”는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하는 깊이 있는 여정을 제시 할 것입니다.
김태준
“机械游戏”是一场由中国四川美术学院的师生联合韩国、德国、意大利的国际艺术家共同参与的艺术展览。展览的主题聚焦于当下全球社会普遍面临的科技加速主义以及新自由主义思想泛滥的影响。展览以艺术为载体,探讨了人类共同面对的现实处境以及存在意义这一深刻的哲学命题。面对全球化和技术带来的机遇与挑战,艺术家们以各自的视角,试图通过艺术创作重新审视人与社会、人与技术的复杂关系,提出对现实生活的多重反思。
艺术家们从自身文化背景和生活经验出发,关注那些往往被日常生活忽视的细节。无论是从社会现实的切面入手,还是从个体生命体验中发掘灵感,他们的作品均表现出对人类存在的深切关怀。这种关怀不仅停留在表层的社会批判,还深入到思考个体与集体、现实与虚拟之间的多重维度。
展览的作品呈现出多样化的形式和风格,通过装置艺术、影像艺术,绘画与雕塑等媒介共同探讨了科技飞速发展对人类日常生活的影响。展览中的一个核心问题是:在技术主导的时代,人类是否仍然能够掌控自身命运,或者说,当今时代下人存在的意义究竟是什么?艺术家们通过作品对这些问题做出了回应,有些作品表现了对技术无序发展的担忧,有些则以幽默和讽刺的方式揭示出新自由主义所带来的深层社会问题。
“机械游戏”不仅是一次艺术展览,更是一次对人类现状的哲学式追问。艺术家们通过不同的文化视角和创作形式,激发了对全球性问题的思考:我们如何在技术与资本的双重驱动下重新定义人类的生存意义?此次展览强调了“人”的主体性,提醒人们不要在技术发展的洪流中失去对自我存在的反思。
金泰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