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 유희 机械游戏

사천미술학원 2024학술연구프로젝트,중국
四川美术学院2024年学科建设项目,中国

▪️ 전시명: 기계적 유희 机械游戏

▪️ 전시기간 展览时间: 2024.11.21(목)-12.19(목)

▪️ 관람시간: 화~일요일(월요일휴관), 13시-18시(입장마감 5시30분)

▪️ 오프닝 开幕式: 2024.11.21(수) 17시

▪️ 장소: 토탈서울관 (종로구 평창32길 8)

▪️ 참여작가 艺术家
팡마오쿤 庞茂琨
리촨 李川
한양 韩杨
후타오 胡滔
순아오 孙奥
장샹 张翔
AI장차오 AI张超
원징 文静
닝자웨이 宁佳伟
당루이 党蕊
김태준 金泰俊(韩)
송강 SongGang(意)
베른트 할프헤어 Bernd Habherr(德)

▪️ 주최기관 主办单位
쓰촨미술학원 실험예술학원 四川美术学院实验艺术学院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아트협회 韩国媒体艺术协会
토탈미술관 共计美术馆(韩国)

포럼 论坛
2024.11.21.(목) 15:30

▪️포럼진행자
论坛主持 김태준 金泰俊, 양광잉 杨光影

▪️포럼참가자 论坛学者
리촨 李川
양광잉 杨光影
김창겸 Kim Changkyum(韩)
이돈아 Lee Donah(韩)
김범수 Kim Bumsu(韩)
송강 SongGang(意)
베른트 할프헤어 Bernd Habherr(德)
당루이 党蕊
이정성 李程成
이이군 李怡君
왕자익 王梓翊
범육훤 范育珲

▪️통역 翻译
김호연 金祜衍

▪️학술지원 学术支持
팡마오쿤 庞茂琨
리촨 李川
양광잉 杨光影
장양 张杨

기술이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고 신자유주의가 일상적 가치관을 지배하는 오늘날,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가? “기계적 유희”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이 전시는 중국, 한국, 독일, 이탈리아의 예술가들이 함께 현재 전세계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기술 가속화와 신자유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을 예술적 시각으로 들여다봅니다.

전시는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사회적 관계의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기술 발전이 가져온 기회와 도전 속에서 예술가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간, 그리고 사회 간의 복잡한 관계를 재조명합니다. 그들의 작품은 단순히 시대의 문제를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과 가상, 개인과 집단 사이의 다층적인 연결고리를 탐구합니다.

작품들은 설치미술, 영상, 회화, 조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이 인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이 전시는 특히 다음과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합니다: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에 인간은 여전히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는가? 그리고 오늘날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가?

어떤 작품은 기술 발전의 무분별함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으며, 또 다른 작품들은 유머와 풍자를 통해 신자유주의로 인해 가속화된 사회적 불평등을 드러냅니다. 예술가들의 시선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의 작은 순간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진실에 눈을 뜨게 합니다.

“기계적 유희”는 단순히 관람을 위한 전시가 아닙니다. 이는 인간성과 기술, 그리고 사회적 구조에 대한 철학적 논의의 장입니다. 기술과 자본이라는 이중적 동력 아래에서 인간의 주체성을 재발견하고,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전시는 기술 발전의 거센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며, 인간다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기계적 유희”는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하는 깊이 있는 여정을 제시 할 것입니다.

김태준

“机械游戏”是一场由中国四川美术学院的师生联合韩国、德国、意大利的国际艺术家共同参与的艺术展览。展览的主题聚焦于当下全球社会普遍面临的科技加速主义以及新自由主义思想泛滥的影响。展览以艺术为载体,探讨了人类共同面对的现实处境以及存在意义这一深刻的哲学命题。面对全球化和技术带来的机遇与挑战,艺术家们以各自的视角,试图通过艺术创作重新审视人与社会、人与技术的复杂关系,提出对现实生活的多重反思。

艺术家们从自身文化背景和生活经验出发,关注那些往往被日常生活忽视的细节。无论是从社会现实的切面入手,还是从个体生命体验中发掘灵感,他们的作品均表现出对人类存在的深切关怀。这种关怀不仅停留在表层的社会批判,还深入到思考个体与集体、现实与虚拟之间的多重维度。

展览的作品呈现出多样化的形式和风格,通过装置艺术、影像艺术,绘画与雕塑等媒介共同探讨了科技飞速发展对人类日常生活的影响。展览中的一个核心问题是:在技术主导的时代,人类是否仍然能够掌控自身命运,或者说,当今时代下人存在的意义究竟是什么?艺术家们通过作品对这些问题做出了回应,有些作品表现了对技术无序发展的担忧,有些则以幽默和讽刺的方式揭示出新自由主义所带来的深层社会问题。

“机械游戏”不仅是一次艺术展览,更是一次对人类现状的哲学式追问。艺术家们通过不同的文化视角和创作形式,激发了对全球性问题的思考:我们如何在技术与资本的双重驱动下重新定义人类的生存意义?此次展览强调了“人”的主体性,提醒人们不要在技术发展的洪流中失去对自我存在的反思。

金泰俊

Pack-Unpack

전시명 : 팩언팩

참여작가 : 

도로시 엠 윤, 방앤리, 상희, 서효정, 송호준, 스튜디오 엠버스703, 이영호,    정은실

일 시 : 2024년 11월 1일(금)~14일(목)  / 오프닝 : 2024년 11월 1일 (금) 15시

관람시간 : 13시~18시 입장마감 17:30 / 전시기간내 휴관 없음

관람요금 : 무료

전시홈페이지 : https://packunpack.art/

주최,주관 : 유쾌한, 토탈미술관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Exhibition title : Pack-Unpack

Artists : Dorothy M. Yoon, Bang & Lee, SANGHEE, Seohyo, Hojun Song, Studio MBUS703, Youngho Lee, Eunsil Jung

Date : Friday 1 – Thursday 14 November 2024 / Opening : Friday, 1 November 2024, 15:00

Opening hours : 13:00 – 18:00 / Last entry at 17:30 / No closure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Admission : Free

Homepage for Exhibition : https://packunpack.art/

Organised by DELIGHTFULL,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ponsorship :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Korea Arts Management Service

전시의 시작과 끝 : 싸고 풀기

예술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며, 시대의 흐름과 함께 그 형태를 확장하고 재해석합니다. 《팩언팩(Pack-Unpack)》은 디지털 미술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창작되고, 보존되며, 전시되는지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팩(Pack)’은 작품을 싸는 과정을, ‘언팩(Unpack)’은 그 작품을 풀어내어 전시하는 과정을 상징하며, 이 전시는 그 과정을 통해 디지털 미술의 복잡한 본질을 드러냅니다.

전통적인 회화와 조각은 완성된 형태로 전시장에 들어오며, 그 설치 과정에서 작품의 본질이 변하지 않습니다. 회화는 캔버스 위에 고정된 이미지로서, 그리고 조각은 공간을 차지하는 물리적 존재로서 관람객에게 전달됩니다. 이와 달리 디지털 미술은 기술과 장비에 따라 변화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전시 공간의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변형될 수 있습니다. 《팩언팩》은 디지털 미술 작품이 만들어지고, 설치되고, 전시되는 과정을 탐구하며, 작품의 내부와 형성 과정을 투명하게 드러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설치 과정의 순간을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The Beginning and End of the Exhibition :
Packing and Unpacking

 

Art is constantly evolving, expanding its forms, and being reinterpreted in response to the flow of the times. Pack-Unpack delves into how digital art is created, preserved, and exhibited amid these transformations. Here, “Pack” symbolizes the process of wrapping and preparing a work, while “Unpack” represents its unfolding and display. Through these processes, the exhibition aims to reveal the intricate nature of digital art.

Traditional paintings and sculptures enter the exhibition space in a finished form, with their essence remaining unchanged throughout the installation. A painting presents a fixed image on canvas to the viewer, while a sculpture occupies physical space as a tangible form. In contrast, digital art is adaptable to various technologies and equipment, allowing it to transform flexibly according to the conditions of the exhibition space. Pack-Unpack explores the creation, installation, and display of digital art, seeking to transparently reveal the inner workings and developmental processes behind each piece. The exhibition also aims to expand each moment of the installation into an artistic experience.

 

 

TOTAL SUPPORT 2024

▪️전시명: TOTAL SUPPORT 2024
▪️기 간: 2024.10.16(수)-10.20(일)
▪️관람시간: 화~일요일(월요일휴관), 13시-18시(입장마감 5시30분)
▪️오프닝: 2024.10.16(수) 13시
▪️장 소: 토탈서울관 (종로구 평창32길 8)

참여작가
강기훈 강석문 강석호 고영애 공시네 곽성민 김 규 김 진
김구림 김도균 김도희 김동연 김선우 김수영 김원방 김윤신
김일권 김장희 김재훈 김태협 김형관 김홍식 나 현 노정란
박광혜 박영근 박형진 박환희 방앤리 배지현 백 진 신금례
신형섭 심문섭 안규철 안은미 양정화 온실노노 우종택 원성원
원애경 유인수 이강소 이상현 이순종 이예은 이용덕 이유진
이은경 이종안 잇 은 장종완 전나환 정경선 정보원 정아롱
정찬부 정혜진 제유성 조재용 주 연 진영선 차혜림 최철용
정 민 허보리 홍 범 홍순명 홍순주 홍정욱 황규태
Antoni Tàpies Bill Viola Victor Vasarely

건축가
김인철 장윤규 조병수 최욱 조성익 캔민 MVRDV

관장 노준의
행정실장 원윤희
책임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김민선, 김영은, 윤현민

주최 및 주관 토탈미술관

문의: 02-379-7037

*사전예약은 받지않고있습니다

1976년 개관 이래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수용해 온 토탈미술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후원 전 《Total Support 2024》를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고자 합니다.

실험적인 예술 활동을 지지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는 토탈미술관의 2024년 첫 전시로는 데니스 오펜하임의 작품을 완전하게 공개하며 토탈미술관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 《안녕하세요, 노준의입니다》를 개최하였습니다. 2006년 코어 그룹을 중심으로 18년만에 다시 모인 전시 《small voice sounds big 2024》가 현재 진행중이며, 도시, 환경, 예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탐구하는 예술 축제인 <에코 아트 페스티벌: 모두의 셸터>를 10월 부터 거제도에서 개최 합니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재단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베니스 특별전의 연계프로그램인 “마당 다이얼로그”를 기획하여 베니스, 서울, 광주를 오가며 동시대 현대미술 현장에 필요한 담론을 형성해 나가는 플랫폼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1993년부터 〈토탈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토탈미술관은 전문적이고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토탈세미나〉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연구자와의 협업으로 변화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이 다루는 주제를 연구자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미술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문화예술 교육 ODA로 시작한 〈바틱 스토리〉를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인도네시아의 바틱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딩과 사회적 책임을 통한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8년 차에 접어드는 〈월요살롱〉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매주 새롭게 만나며, 일요 독서 모임 〈일(ㄱ)자회〉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 커뮤니티를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Total Support 2024》는 토탈미술관의 비전에 동참하는 작가들과 함께합니다. 부디 참석해 주셔서 애정 어린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기획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토탈미술관 관장 노준의 올림

Eco Art Festival: 모두의 셸터

행사기간: 2024년 10월 1일(화)~11월 22일(금)

관람시간: 11시~18시 입장마감 17:3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5,000원

행사장소: 아그네스 파크(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거제남서로 5187)

참여작가: 김시하, 김태협, 김희주, 김현준, 나현, 노세환, 노순택, 메리 매팅리, 민예은, 방앤리, 송성진, 원성원, 이배경, 이예은, 조재용, 최건, 최병철, 픽셀킴, 함경아, 홍범, 홍영훈

관장 노준의
행정실장 원윤희
책임큐레이터 신보슬
큐레이터 김민선
코디네이터 김영은, 윤현민, 이예은

주최/주관: 토탈미술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아그네스 파크
협력: 아그네스수산(주), 현진제업(주)

“공생하는 삶, 지속 가능한 터전을 상상하기”

터전을 상상하기”<에코 아트 페스티벌: 모두의 셸터>는 도시, 환경, 예술을 경유해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탐구하는 예술 축제입니다. 축제는 현대미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SF적 상상력을 담은 스토리텔링과 생태 영화 상영회, 로컬 리서치, 리사이클링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축제의 장을 열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미래의 셸터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Small Voice Sounds Big 2024

《Small Voice Sounds Big 2024》
일시: 2024년 9월 5일(목) ~ 10월 6일(일)
오프닝 리셉션: 9월 5일(목) 오후 1시
관람시간: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후 1시~6시(입장 마감 5시 30분)
장소: 토탈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평창 32길 8)
참여작가: Christopher Muller, Dongyeon Kim, Peter Miller, Stefan Wissel, Jihyun Bae

관람예약: 네이버 예약 혹은 현장 티켓 구매
프리뷰기간: 9월 5일(목)~9월 8일(일) 무료입장

문의: 02) 379-7037/3994

책임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김민선, 김영은, 윤현민

주최 및 주관ㅣ토탈미술관 
후원ㅣ서울시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토탈미술관은 2024년을 기점으로, 그동안의 역사 속에서 함께한 작가, 작품, 전시를 재조명하는 기획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에서 토탈미술관의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새로운 모색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전시로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재조명하여 2006년에 있었던 《small voice sounds big》을 2024년 버전으로 재구성한다.
2006년 전시는 예술의 본질적인 속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요란한 외양이나 구경거리는 배제하는 일종의 구도자적인 관점을 지닌 작품을 조명했다. 이번 2024년 전시는 당시 참여했던 작가들뿐만 아니라, 독일과 한국의 새로운 작가들도 초대하여, 18년 전과 동일한 주제를 담담히 탐구하는 예술가의 태도를 성찰한다.

이처럼 전시를 재구성하는 일련의 과정은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예술의 본질에 대한 관점, 관람환경과 예술 생태계 역시 잇따라 변화하는 가운데, 작가를 지지하는 견고한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 미술관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함을 보여준다.

순간의 지속 THE MOMENT NOT A MOMENT

전시명 : 이용덕展 《순간의 지속 THE MOMENT NOT A MOMENT》

일시: 2024년 6월 5일(수)~7월 7일(일)
오프닝:
2024년 6월 15일(토) 오후 5시
관람시간 :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후 1시~6시(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장소: 토탈미술관 (서울 종로구 평창 32길 8)
프리뷰 기간(무료입장): 6월 5일(수)~6월 9일(일)

관람 안내: 네이버 예약 혹은 현장 티켓 구매
성인(만 25~64세) 10,000원, 청년(만 19~24세) 7,000원, 청소년(만 7~18세) 5,000원

무료 입장※ 증빙 자료 제시 토탈아카데미 회원, 평창동 주민, 서울예고 재학생,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본인 및 동반 1인), 국가유공자(본인 및 동반 1인), 예술인 패스, ICOM 회원

단체입장
※사전문의 후 예약 

관장 노준의
행정실장 원윤희
책임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김민선, 김영은, 윤현민

주최/주관 토탈미술관
문의: 02)379-7037/3994

전시 연계 심포지엄 <이용덕의 역상조각>

조각가 이용덕이 창안한 역상(易像) 조각을 중심으로 그의 조형 세계를 연구하는 학술 심포지엄으로써  미술사, 미학, 철학 등의 영역을 포괄하여 작가와 작품을 탐구하는 다각적인 관점을 제안한다.

일시: 2024년 6월 15일(토) 오후 2시
장소: 토탈미술관 1층 아카데미실
발표자:
원애경(프로젝트 객원 디렉터)
조상인(백상경제 연구원 미술정책연구소장)
심상용(서울대미술관장)
정연심(홍익대 예술학과 교수)
김남시(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권혁규(뮤지엄헤드 큐레이터)



입 속의 협업자

입 속의 협업자는 시각예술가 흑표범이 퍼포먼스로 불러낸 다양한 협업자들의 목소리를 책이라는 사물로 엮어보는 출판 프로젝트이다. 이 책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져 온 흑표범의 작업들을 뒤돌아보며 걷는다. 이 책이 주목하고 있는 건 제목에서도 암시하고 있듯이 퍼포먼스 기록 안에서 맴돌고 있고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는 말, 바로 그 말이 남긴 감정과 기억이다. 이 책은 퍼포먼스를 기록하는 여러 방식 중 하나로서, 그간 주로 집중되곤 하던 퍼포먼스의 몸 이미지에서 한 걸음 비켜서서 그 몸이 어떤 말들을 삼키고 어떤 말들을 다시 세상에 뱉어낼 수 있게 추동했는지 사유하고자 한다.

기획 전솔비
편집 전솔비, 희음
교정/교열 희음
저자 김성은, 김영옥, 노순택, 안팎, 전솔비, 한진오, 흑표범, 희음
디자인 정지영
제작 인타임

펴낸이 노준의
펴낸곳 토탈뮤지엄프레스

협업자들 예진이 어머니(박유신), 영만이 어머니(이미경), 시찬이 어머니(오순이), 고원, 근희, 기봉, 루비아나, 렌, 한나, 재경, 뽀뽀, 장성지, 김미진, 최혜영, 홍이현숙

ISBN 979-11-85518-01-5

정가 19,000원

*입 속의 협업자구입처

 

 

 

저자 소개

김성은
김성은 혹은 김그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제주에 살며 영상인류학의 방법론에 기반을 둔 시청각 연구와 논픽션 영화 작업을 한다. 카메라를 매개한 관계 맺기와 몸으로 기록하는 다양한 방식, 기억의 활성화를 통한 돌봄과 협업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장편 영화로는 《스물다섯번째 시간》(2017)과 《섬이없는지도》(2021)가 있다.

김영옥
〈타인의 텍스트에서 만나는 자화상_발터 벤야민의 카프카 읽기〉로 발터 벤야민에 관한 긴 탐색을 일단락 지은 후, 대학의 안과 밖에서 여성주의와 소수자의 관점으로 문화이론 벼리는 일에 몰두했다. 예순이 넘어 늙어감과 노년기의 삶, 돌봄이라는 변방의 현실에 거주하며 적절한 담론과 언어를 짓고 있다. 『늙어감을 사랑하게 된 사람들』(2023),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2021), 『이미지 페미니즘』(2018)을 단독으로, 『돌봄과 인권』(2022),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2020) 등을 함께 썼다.

노순택
사진사. 거리에서 사진을 배웠다. 관심사는 세상 돌아가는 온갖 풍경이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전쟁과 분단이 낳은 부조리한 사회적 풍경을 주목해 왔다. 《분단의 향기》를 시작으로 《얄읏한 공》, 《붉은 틀》, 《좋은, 살인》, 《비상국가》, 《망각기계》 등의 국내외 개인전을 열었고, 같은 이름의 사진집을 펴냈다.

안팎
안팎과 박종주, 두 개의 이름으로 글을 쓰거나 옮긴다. 주로 장애와 퀴어에 초점을 두고 예술이나 정치에 관한 짧은 글들을 써 왔다. 최근에는 『제로의 책』(2022)에 글을 실었고 『피메일스』(안드레아 롱 추, 위즈덤하우스, 2023), 『게임 사랑 정치』(앨피 본, 시대의창, 2023)를 한국어로 번역했다.

전솔비
경계와 타자의 문제를 고민하는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정체성, 아카이브, 수행성, 다큐멘터리, 난민성에 대한 질문을 기반으로 기획과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작업으로는 공동으로 쓴 『난민, 난민화되는 삶』(2020), 『생명연습』(2022)이 있으며, 전시 《녹는 땅, 고인 기억》(2021), 《연약한 기록들의 춤》(2022), 《캠프 사운드 커뮤니티》(2023)를 함께 만들었다. 

한진오 
제주도굿에 빠져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에서 굿을 배우는 한편 연구를 병행하며 탈장르적 창작활동을 벌여 온 제주토박이다. 문학, 연극, 음악, 미디어아트 등 전방위적 예술 작업을 통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동시에 수상했는가 하면 “1만 8천여 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전국공모전” 대상,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업은 에오라지 주술과 예술의 경계에서 올리는 제주섬을 향한 기원이다. 저서로 신화담론집 『모든 것의 처음, 신화』, 희곡집 『사라진 것들의 미래』, 인문지리서 『제주 동쪽』, 『섬이 된 할망』 등이 있다. 굿처럼 아름답게… 

흑표범
흑표범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소수자 이슈에 접근하고 있다. 전남 도청 광장 분수대에서 펼친 샤워 퍼포먼스 <정오의 목욕>(2011), 세월호 유가족 어머니들의 목소리를 찻길 건너편의 관객들과 눈을 마주하고 함께 듣는 퍼포먼스 <VEGA>(2016) 등을 발표해왔다.

희음
다양한 형태의 불안정 노동을 하며 글을 쓰고 사람들을 만난다. 기후생태위기를 비롯한 삶의 위기 앞에서 어떤 저항과 목소리와 돌봄이 필요한지 더듬어 찾는 중이다. 멸종반란과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의 활동가로 함께하고 있다. 시집 『치마들은 마주 본다 들추지 않고』(2020), 그림책 『무르무르의 유령』(2023)을 펴냈다. 『김용균, 김용균들』(2022), 『우리 힘세고 사나운 용기』(2023)를 함께 지었다.

무시광겁(無始曠劫)의 묘유(妙有)

전시명: 무시광겁(無始曠劫)의 묘유(妙有)

일시: 2024년 5월 3일(금)~5월 26일(일)

오프닝: 2024년 5월 3일 (금) 오후 4시

관람시간: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후1시~6시(입장 마감 5시 30분)

장소: 토탈미술관 (서울 종로구 평창32길 38)

프리뷰 기간(무료입장): 5월 3일~5월 5일 

관람 안내 : 네이버 예약 혹은 현장 티켓 구매

성인(만 25 ~ 64세) 10,000원

청년(만 19 ~ 24세) 7,000원

청소년(만 7 ~ 18세) 5,000원

무료입장 ※증빙 자료 제시

아카데미 회원, 평창동 주민, 서울예고 재학생,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본인 및 동반 1인), 국가유공자(본인 및 동반 1인), 예술인패스, ICOM 회원

단체입장 ※사전문의 후 예약

관장 노준의
행정실장 원윤희
책임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김민선, 김영은, 윤현민

주최/주관: 토탈미술관

문의: 02) 379-7037/3994

     현전하는 자연(自然)은 무수한 공간과 시간의 변화를 축적한 생태로 오늘날 우리에게 현전한다. 자연의 현상을 반영한 신화로부터 과학, 예술 개념과 이론의 생산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총체화되어 자연를 다시 비추는 타자로써 우리 앞에 실재한다. 태고의 신비를 품은 자연은 그 시원의 비밀 함을 간직한 채 항시 인류와 함께하여 왔지만 그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정도는 부분적이다. 서구에서는 자연을 코스모스(cosmos)로 해석하여 자연의 질서를 체계화하는 연구를 함으로 자연에 다가가고자 하였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자연에 대해 인간이 갖추어야 할 태도로써 대순(大順)과 무위(無爲)를 지혜로운 접근방식으로 추구해왔다. 자연의 원초적 근원에 대한 궁금증은 인간의 존재적 고찰과 그 맥을 같이한다. 근원적 자연과 존재적 자아의 공존의 관계를 시각화하는 동서를 막론하고 예술의 철학적 배경이 되고있기에 이의 고찰은 의미 있는 일이다.

시원에의 갈망은 인간 내부의 모든 경험을 반추하여 그 끝에 닿은 가장 원초적 에너지의 추구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예술에서 시원성의 추구는 모든 존재의 본연과 운행의 질서에 내재된 에너지를 현재로 소환하여 반추(反芻)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이번 반영산수는 자연과 몸의 혼을 녹인 실천적 결과물이다. 이 결과물은 분신으로 인격을 입고 현전하며 전시와 감상을 통하여 실존의 공생이 되고자 한다. 시원성의 특질은 본연의 질서이며 추구성 이전의 태고의 비밀 그 자체이다. 나는 화폭의 심연에서 즉흥격동(卽興激動)으로 몰입하는 작업삼매경에서 그 근원적 시원의 특질을 경험하고자 한다. 그 시원적 에너지에 대한 열망과 표현은 나의 작업의 과정이며 목적이다.

 우종택

▶ 우종택 개인전 보도자료

우종택작가 Youtube 인터뷰영상

“안녕하세요, 노준의입니다”

전시명 : 안녕하세요, 노준의입니다

일 시 : 2024년 3월 23일(토)~4월28일(일)

오프닝 : 2024년 3월 23일 (토) 14시

관람시간 : 13시~18시 입장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
성인 10,000원, 청년 7,000원, 청소년 5,000원
무료입장: 경로(만65세 이상), 영유아(만6세 이하), 장애인(동반1인), 국가유공자(동반1인), 평창동 주민,  서울예고 재학생, 예술인 패스, ICOM 회원

관람 예약 : 네이버 예약

관장 노준의
행정실장 원윤희
책임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김민선, 김영은, 윤현민

주최/주관 토탈미술관

토탈미술관은 1984년 10월, 예술 전반에 대한 ‘넓고 깊은 소통의 장’이라는 취지로 국내 최초의 야외조각공원을 갖춘 미술관으로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노준의입니다”는 그 시절부터 쭉 이어온 조각에 대한 노준의 관장의 애정과 조각가와 나눈 우정이 깃든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박현기, 신문섭, 베르나르 브네, 데니스 오펜하임 등 국내외 예술가들을 총망라하여 확장하는 조각의 의미를 탐색한다. 

2023 Orage Space_Yeosu

<2023 Orage Space_Yeosu>

<토탈미술관×러블리 갓김치×구남 콜렉티브> 오렌지 스페이스: 여수송현초등학교

기간: 
2023년 5월 17일(수) – 11월 23일(목)

장소:  
여수송현초등학교

대상: 
초등학생 고학년

참여 작가:
구남 콜렉티브(구혜영×김영남)

인원: 
10명 

주최/주관:
토탈미술관, 여수송현초등학교

 프로그램 소개:
오렌지 스페이스는 어디서든(스페이스) 재기발랄한 프로젝트(오렌지)가 펼쳐지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예술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기획’을 총체 예술로 제시하며, 최종 결과물을 전시 기획에 국한하지 않고 참여자들이 큐레이터와 전문 예술가, 그외 예술계 종사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기획의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이끔이 역할을 합니다.
참여자들은 오렌지 스페이스에서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발표하기 위해 팀을 이루어 주제 잡기, 홍보 계획, 작품 설치하기 등 기획이 아우르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자신의 표현력을 발산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를 열어봅니다. 2023년 오렌지 스페이스는 여수에 위치한 여수송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방과 후 동아리 활동시간에 큐레이터 동아리, “러블리 갓김치”를 신설하여 6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퍼포먼스와 설치 그리고 영화까지 다방면의 매체를 다루며 활동하는 구남 콜렉티브(구혜영, 김영남)가 작가로 합류하였으며 학생들과 협업하여 멋진 퍼포먼스와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러블리 갓김치와 구남 콜렉티브가 개최한 전시 《비닐여왕이 오셨구남》은 공동 퍼포먼스, 도슨트 프로그램과 학생 참여 이벤트, 아티스트 토크까지 알찬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팀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활력이 큰 시너지를 이룬 예술 프로젝트였습니다.